[Offical] 제시 린가드 선수가 드디어 fc서울과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이자 맨유, 웨스트햄에서 뛰었고 좋은 실력과 피리 세레모니로 유명한 잉글랜드의 최초 스타 중 한 명이 한국에 오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제시 린가드의 오피셜 기념 EPL에서 보여줬던 최고의 순간 TOP3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주관적으로 순위를 선정했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다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제시 린가드의 EPL 최고의 순간
TOP3 17/18 EPL 15라운드 VS 아스날 전 2골의 맹활약
2017년 12월 2일에 열린 아스널과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경기에서 치렀던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맨유의 승을 이끌었던 이 경기가 EPL 최고의 순간 TOP3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사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선수의 14번 선방으로 인생 선방 경기로 유명한 경기이기도 한데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그바 선수의 퇴장 등 경기가 매우 어수선했던 경기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바로 제시 린가드 선수가 있었죠. 그가 아스날 킬러로 불리게 된 경기가 바로 이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린가드의 첫 번째 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에서 2:0으로 달아나는 경기였습니다. 발렌시아 선수의 전반 3분 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종일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무스타피에게 압박한 린가드가 루카쿠 선수에게 연결했고 이 공을 받은 마샬 선수가 침착하게 건네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골을 작렬시켰습니다. 이후 2:1로 앞서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 선수의 엄청난 선방에 힘입어 불안한 리드를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포그바의 크로스를 받은 린가드 선수가 후반 62분 골을 터트리면서 쐐기 골을 터트렸고 결국 승리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보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린가드의 활약에 대해서 "마치 박지성처럼 압박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라는 코멘트를 적었고 엄청난 극찬을 보냈습니다.
아스널 킬러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이 날의 활약을 EPL 린가드의 최고의 순간 TOP3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TOP2 20/21 EPL 29라운드 VS 아스날 전 1골 1 도움의 맹활약
2021년 3월 20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웨스트햄의 경기에서 웨스트햄의 소속으로 1골 1 도움의 맹활약을 했던 이 경기가 제시 린가드의 최고의 순간 TOP2로 선정되었습니다. 제시 린가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을 거듭하자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가게 되었고 웨스트햄에 임대되자마자 멀티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웨스트햄의 에이스이면서 또 다른 그의 이명 바로 "아스날 킬러".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아스날을 상대로 항상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고 그의 춤사위는 쉴틈이 없었습니다. 이 기세는 웨스트햄에 가서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웨스트햄의 선제골 역시 제시 린가드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4분 안토니오의 크로스를 받은 린가드가 엄청난 아웃프런트 발리슛을 꽃아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전반 16분에는 린가드가 재치 있게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했고 이 공을 받은 현재 웨스트햄의 최고 공격수인 보웬 선수가 골을 작렬시키며 린가드 선수는 1골 1 도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스널의 라카제트 선수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기긴 했지만 폼이 좋은 린가드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해 준 경기였습니다. 영국 '풋볼런던'은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은 지 2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 공격에 미치는 영향력과 압박 강도는 놀랍다"라고 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는 평점 9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으며 "리그 9경기 8골 3 도움", "본인 리그 최다골 신기록 9골"을 달성하였고 이런 활약을 통해 다시 한번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새롭게 부활하여 웨스트햄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던 인상적인 경기였기 때문에 이 경기를 TOP2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TOP1 15/16 시즌 FA컵 결승전 VS 크리스털 팰리스 연장 역전골
2016년 5월 22일 영국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15-16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넣은 제시 린가드의 원더 발리골이 그의 최고의 순간 TOP1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제이슨 펀천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가던 맨유는 후안 마타의 후반 동점골로 1-1로 균형을 맞추게 되어 결국 연장전 승부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장 105분 맨유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열세를 갖게 되었는데 그때 연장 후반 5분 믿기지 않는 원더 발리골을 성공시키면서 맨유의 12년 만의 FA컵 정상에 올려놓는 엄청난 골을 넣게 되었습니다. 린가드의 이골은 팬 투표에서 76%의 지지를 얻으면서 맨유 5월의 골에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는 "느낌이 좋았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로서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내가 그럴 수 있었다"라고 결승골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했던 가장 중요했던 경기의 가장 극적이고 멋있는 골이었기에 이 경기를 1위로 뽑아보았습니다.
'더 싸커 인사이드 <특별한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우승국 "코트디부아르"의 우승 스토리 (feat.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배워야하는 점) (0) | 2024.02.13 |
---|---|
첼시의 부진.. 포체티노의 첼시는 더 나아지고 있는가? (0) | 2024.02.12 |
EPL 24R 리뷰 [토트넘 VS 브라이튼] 월드클래스의 품격 손흥민의 한방! 유럽통산 100번째 어시스트 달성 (0) | 2024.02.11 |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규의 실태와 무능력한 행정의 역사 (0) | 2024.02.10 |
요르단 참사의 원흉 [클린스만 참사의 역사] feat.바이에른 뮌헨. 독일 (0) | 202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