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 싸커 인사이드 <특별한 축구 이야기>

축구계에서 길이 남을 명언들 Part.1 (feat.히딩크)

by SONNY.NO.7 2024. 2. 27.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세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스포츠는 누가 뭐라 해도 축구입니다 그만큼 관심도도 높고 저명한 관계자도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축구계에는 유명한 명언들이 많으며 이런 명언들 중에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명언도 있는데요. 2002년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의 명언도 엄청 유명한 말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길이 남을 명언 Part.1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이비드 베컴 : 불가능? 그것은 나약한 자들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잉글랜드와 맨유, 레알의 유명 축구 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이 남긴 명언으로 특정한 상황에서 말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경력과 태도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컴은 그의 축구 경력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그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태도를 반영합니다.

베컴은 세계적인 클럽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의 경력은 높은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과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의지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불가능은 나약한 자들의 핑계“라는 말은 그가 직면했던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루어낸 것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말은 노력과 헌신만 있다면 어떤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축구 말고도 다른 분야에서도 널리 퍼져 쓰는 명언으로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2. 기성용 :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역시 대한민국의 축구계 최고의 명언이라면 단연코 이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는 2016년 6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던 기성용 선수는 선수 경력이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돈을 많이 주는 중국에서 관심이 많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마치고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썰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성용 선수는 자신의 축구 경력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역할을 고려할 때 중국 슈퍼 리그로 이적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 말에 대한 해석으로는 축구선수로서의 경력발전과 더 높은 리그에서 뛰고 싶은 욕구 그리고 국가대표팀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금전적인 이득보다는 축구적인 발전과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성용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대단했던 미드필더였고 30대를 향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클럽 레벨에서 충분히 뛸 수 있는 능력을 당시에도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경험이 필요한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이런 결정은 단순히 금전적인 제안을 넘어서 그의 프로페셔널리즘, 축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헌신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그의 결정은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차후 국가대표 주장을 물려받은 손흥민 선수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 선수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 선수

 

3. 마이클 오언 :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

이 말은 EPL의 클럽 중에서 리버풀에게는 망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명언으로 불리는 말입니다. 바로 잉글랜드, 맨유의 레전드였던 그가 리버풀에서 엄청난 라이벌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우승을 하고 나서 인터뷰에서 했던 말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입니다.

 

이 말은 영어 속담으로 알려져 있는 "If you can't beat them, join them"이라는 영어 속담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면한 경쟁이나 대립에서 승리할 수 없을 때 그 경쟁자나 대립하는 측과 협력하거나 그들의 일부가 되는 것이 더 낫다는 철학을 나타냅니다. 오언이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했던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경쟁적인 축구 환경에서 팀에 대한 충성보다는 개인의 경력을 우선시한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죠.

 

마이클 오언의 이적 결정은 단순히 클럽 간의 경쟁을 넘어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축구 선수로서의 개인적인 성장, 새로운 도전,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합니다. 또한, 이는 축구 역사 속에서 선수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선택과 그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물론 이런 모습이 논란으로 붉어졌고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우승에 대한 열망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 

 

4. 히딩크 :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2002년 FIFA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감독이자 영웅이었던 히딩크 감독이 말했던 말로 당시 첫 월드컵 16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일본이 먼저 16강에 떨어져서 좋아하던 한국사람들과 선수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말했던 말이 바로 그 유명한 대사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 감독으로, 그의 경력 동안 다양한 국가와 클럽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축구계에서 높은 존경을 받은 감독입니다. 이 표현은 히딩크 감독이 여러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향한 그의 갈망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그의 커리어를 통해 히딩크는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과 그의 팀이 더 높은 성취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라는 말은 히딩크가 축구 감독으로서의 그의 여정이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탐구와 도전의 연속임을 상징합니다. 이는 또한 성공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속적인 배움, 적응, 그리고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히딩크의 이러한 태도는 많은 축구 선수, 감독, 그리고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어떤 성공을 이루었든 항상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2002년 월드컵 이후에는 박지성, 이영표 선수를 네덜란드의 강호 "PSV 에인트호번"으로 데리고 가서 함께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 성적도 거두었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축구계에 길이 남을 명대사를 알아보았습니다. 히딩크 감독님의 명대사를 비롯하여 여러 대사들이 실생활에도 자주 쓰이는 아주 유명한 말인데요. 그 배경까지 알아보니까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1편만큼 유명한 명언들로 "더 싸커 인사이드 <특별한 축구 이야기>"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