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이자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 PSG의 에이스인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소식이 유럽 곳곳의 유력매체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페인의 "마르카"에 이어 영국의 공영 방송사 BBC까지 음바페가 다음 시즌 파리생제르망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보도를 내놓았는데요. BBC에서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안첼로티가 어떻게 음바페를 활용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로 음바페가 향한다면 잉글랜드의 신성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와 함께 막강한 공격력을 내뿜을 텐데요. 과연 음바페가 실제로 레알마드리드로 향할까요? 하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전에도 떠난다고 해놓고 PSG에 남았던 전례가 있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음바페 선수의 일대기를 통해 그가 과연 레알 마드리드에 실제로 입성할지 한번 보겠습니다.
AS모나코 시절 (유망주)
1998년 12월 20일 프랑스의 본터르랑 지역에 태어났던 그는 축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었으며 어려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음바페는 AS모나코 청소년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AS모나코에 입성하고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의 경기력은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프로데뷔를 하면서 빠른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뛰었던 16-17 시즌에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랑스 리그 역사상 최대 득점 기록인 26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AS모나코에서 총 60경기에서 뛰면서 27골 16 도움을 기록하였으며 이때 그의 나이는 18세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일궈내었고 프랑스 최강의 클럽 PSG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PSG입성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
PSG가 18세의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돈은 무려 1억 8000만유로 약 2560억 원이었습니다. AS모나코 시절 그가 얼마나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고 얼마나 임팩트가 컸었는지를 보여주는 이적료였습니다.
이 이적료를 투자한 PSG의 전략은 적중했습니다. 그는 단숨에 월드클래스의 반열에 올랐고 음바페는 역사상 최고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총기록은 공식전 291경기 244골 93 도움으로 경기당 공격포인트 1을 넘기는 엄청난 활약이었습니다. 이런 개인의 활약은 PSG가 리그앙의 5번의 우승, 3번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리그컵 대회 EPL로 따지면 FA컵), 2020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음바페는 리그1 올해의 선수상 4회 수상, 5 시즌 리그 1 득점에 올랐고 2021-22 시즌에는 리그 1에서 득점왕과 어시스트 왕을 모두 차지하는 독특한 영예를 얻었습니다. UEFA 올해의 팀에도 그가 빠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PSG 잔류 사건
2021~22시즌 종료시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그에게 PSG와의 계약만료가 다가오게 되었고 리버풀의 오랜 팬이었던 리버풀과 프로 축구들의 드림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돌았습니다. 연장 계약 체결이 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PSG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발표였습니다. 음바페는 "클럽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믿으며,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프랑스에서 계속 뛰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PSG에 남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엄청난 활약
음바페는 단순히 클럽팀에서만 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끄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펠레 이후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두 번째 십 대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FIFA월드컵 최우수 젊은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죠.
2021년 UEFA네이션스리그에서도 그는 빛났습니다. 프랑스는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였고 결승에서 최고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비록 2022년 월드컵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조별리그부터 맹활약을 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고 팀 동료 메시가 있던 아르헨티나에 2-0으로 지고 있는 경기를 음바페가 35, 36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한 골을 더 넣어 3-2로 만든 시점에서도 종료 2분 전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헤트트릭을 달성하였습니다. 월드컵 결승에서 기록한 헤트트릭은 1966년 영국 월드컵 당시 제프 허스트가 서독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 유일한 헤트트릭입니다.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록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하긴 했지만 음바페의 활약은 엄청났으며 골든 부트와 실버 볼을 수상했으며 월드컵 결승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킬리안 음바페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팀의 경쟁력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음바페는 PSG에 돌아와서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펼쳤지만 그 대결 상대는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음바페의 PSG는 결국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패해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때 당시 음바페의 허탈함은 두 배였을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계약에 음바페가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2025년까지 계약이라고 하더라도 2+1의 계약으로 음바페가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2024년 6월까지만 PSG에 남아있게되는 계약이었습니다. 결국 PSG는 이적료를 받지도 못하고 음바페를 내보내야 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상관없이 음바페와 협상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이번에 음바페가 떠나는 징조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디 에슬레틱의 기사에서는 "음바페가 훈련 진행 전 PSG선수들 앞에서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이라 밝혔다"라는 보도를 하였고 2025년까지 뛰면 받을 수 있는 보너스를 받지 않고 이 보다 더 낮은 보너스 금액에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기사가 스페인의 매체 렐레보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2021년과는 다르게 팀을 확실하게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PSG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로 발돋움한 킬리안 음바페는 그에게 없는 단 하나의 트로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레알의 음바페.. 뭔가 이름만 들어도 웅장한 클럽과 선수의 매치인데요. 과연 이번에는 진짜로 이적설이 아니라 이적하게 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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