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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커 인사이드 <특별한 축구 이야기>

축구계에서 길이 남을 명언들 part.2 “폼은 일시적이지만 OOO은 영원하다”

by SONNY.NO.7 2024. 3. 4.

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축구계에서 길이 남을 명언들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라는 명언이 제일 유명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재밌는 명언이 있을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아마 이 글을 보시면서 ”이 말이 축구에서 나온 말이었어? “라는 말이 나오는 밈과 명언이 많이 나올 테니까 기대하시면서 이 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요한 크루이프 : 축구는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명언은 네덜란드의 축구 스타이자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세 차례의 발롱도르를 받은 전설 요한 크루이프의 명언입니다.

“축구는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라는 말은 1970년 네덜란드의 토털 사커의 토대를 만들었고 1974년 서독에 져서 준우승을 차지하였을 당시 “크루이프 턴”이라는 엄청난 기술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가 했던 말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지능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을 농락했던 크루이프 다운 명언이었는데요. 크루이프는 축구를 철학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으며 그의 말은 축구가 단순한 체력적인 운동이 아니라 지능적인 판단, 전략적 사고, 순간의 결정이 중요한 스포츠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크루이프는 자신의 축구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코치,경영자로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축구의 틀을 바꿔놓았던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바로 이 요한 크루이프였죠. 이 전술과 철학은 지금도 많은 팀과 코치들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토대가 되는 티키타카와 볼 소유 그리고 압박이 그의 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단순하고 무식한 스포츠라고 여겼던 축구에서 지능과 전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그는 이후에도 20개가 넘는 명언들을 남기면서 현대 축구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멋있는 말인 이 명언을 축구계에 길이 남을 명언으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선수 요한 크루이프의 모습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선수 요한 크루이프 그의 축구 명언은 현대 축구를 관통하고 있다

2. 베켄바우어 :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독일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74년 월드컵에서 요한 크루이프와의 공수라이벌로 유명했던 베켄바우어의 말인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명언입니다.

 

1974년 서독 월드컵 결승전에서 앞서 말씀드렸던 크루이프의 네덜란드를 꺾었던 팀이 바로 베켄바우어의 독일이었습니다. 당시 크루이프의 인터뷰를 겨냥하듯 우승을 차지하고 이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독일을 이끌면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준우승,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등 전차군단 독일의 단단한 수비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 명언은 경기의 결과가 단순히 팀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축구 경기에서는 전략, 팀워크, 정신력 그리고 순간의 집중력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과가 만들어지죠.

 

베켄바우어는 워낙 전설적인 선수였으며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그리고 경영자로서의 경력을 통해서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명언은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측면에서 적용되는 전체적인 말로 통합니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고, 전략을 세우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3. 박지성 : 쓰러질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올타임 레전드로 뽑히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한민국의 윙어였던 전설 박지성 선수의 명언인 "쓰러질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라는 명언입니다. 이 명언은 그의 축구 경력과 인생철학을 상징적으로 표한하는 말로 널리 인식되고 있으며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끊임없는 노력, 놀라운 지구력, 굴하지 않은 정신력 등을 함축시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 선수의 축구 인생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체격의 한계와 여러 부상에 직면하기도 했었고 당시 축구로 유명하지 않았던 명지대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콜스, 호날두, 루니 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과 같이 뛰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그의 끈질긴 노력과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죠.

 

"쓰러질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라는 말은 박지성 선수가 유명주였던 19살때 인터뷰에서 했던 말로 이때부터 자신의 축구 철학에 있어 끊임없는 활동력과 불굴의 의지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 스타일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항상 전력을 다하며 상대방에게 쉽게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이는 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서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라이벌팀인 아스날과 첼시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강심장의 모습을 보였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신력은 박지성 선수가 직면한 모든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명언은 박지성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젊은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즉, 인생에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와 명언은 많은 사람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운동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말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박지성 선수의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박지성

4.빌 샹클리 :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

1959년부터 1974년까지 리버풀의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클럽을 영국 축구의 정상으로 이끌었던 전설적인 감독의 전설적인 명언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입니다.

 

이 명언은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걸쳐 널리 인용되는 말입니다. 이 말은 선수나 팀의 단기적인 성적이나 형태가 변할 수 있지만, 진정한 실력이나 품격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명언에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리몸과 골프 문제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올 때마다 클라스를 보여줬던 웨일스 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빌 샹클리는 리그에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이 말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해설위원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인 한준희 위원이 처음 인용했던 말입니다. 그의 말은 선수 개인이나 팀이 당면한 어려움이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진정한 '클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을 표현합니다. 샹클리는 선수의 잠재력과 성격, 팀의 정체성과 가치를 중요시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그의 지도 아래 리버풀은 여러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는 현재도 명문 클럽인 리버풀의 기본 철학이 되었죠.

 

이 명언은 리버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스포츠 팀과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순간적인 실패나 성공을 넘어서 진정한 가치와 품격을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런 샹클리의 명언은 오늘날에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고, 그의 유산은 축구계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네 이렇게 축구계에서 길이 남을 명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는 명언은 무엇인가요? 저는 박지성 선수의 쓰러질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라는 명언이 제일 인상깊었는데요. 언제나 박지성 선수처럼 불굴의 의지를 갖고 삶을 살아간다면 성공하는 삶은 살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시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